【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4층 건물 외벽을 오르는 한 남성.

지붕 위에 앉아있는 개코원숭이를 쫓으려는 것인데요.

이를 눈치챈 개코원숭이가 먼저 달려듭니다.

놀란 남성은 그만 손을 놓치고 건물 꼭대기에서 추락하고 마는데요.

비록 왼팔이 부러지기는 했지만 저 높은 곳에서 떨어져 목숨을 구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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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식당.

불판 위에서 마스크가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아하!

진짜 마스크가 아니라 마스크 모양 밀가루 반죽이었습니다.

'파라타'라는 음식으로 밀가루 반죽에 버터를 발라 구운 후 고기나 채소를 싸 먹는다는데요.

코로나19 시대를 빗댄 것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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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 로드스터'가 공개됐습니다.

블루 우라누스 색상에 오픈형 디자인으로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이 모델은 한정판으로 단 19대만 제작되는데요.

주문에 따라 고객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는데다,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V12 엔진을 기반으로 819마력을 발휘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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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 '13일의 금요일'에 등장하는 연쇄살인범 '제이슨'이 현실 세계로 나왔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그를 본 시민 모두 비명을 지르며 달아납니다.

연쇄살인범이라는 역할 때문이라고 생각한 제이슨은 크게 실망하는데요.

하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으니... 그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의 한 광고 회사가 제작한 마스크 착용 권고 영상인데요.

연쇄살인범보다 무서운 마스크 쓰지 않는 사람이라는 주제를 재치 있게 보여주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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