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안양시가 GTX 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를 추진 중인 가운데 시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힘을 보탰습니다.

9월에 수립될 기본계획에 인덕원역 정차가 포함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권현 기자입니다.

【기자】

손팻말을 든 시민들이 시청 상황실을 가득 메웠습니다.

GTX 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를 요구하며 구호를 외칩니다.

[GTX C노선 기본계획에 인덕원 정차를 반드시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안양시민들이 인덕원역 정차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 운영위원 외에 만안과 동안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대표도 선정했습니다.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등 1천3백 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김의중 /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GTX C노선이 인덕원에 꼭 정차할 수 있도록 안양시민들의 열망을 담아내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도의원과 시의원으로 구성된 의정자문단, 교수와 전문가가 참여한 기술자문단이 측면 지원에 나섭니다.

위원회는 오는 9월 GTX C노선 기본계획에 인덕원역 정차가 포함되도록 시민 역량을 모을 계획입니다.

서명운동과 SNS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민원 제기 등을 통해 인덕원역 정차의 필요성을 호소할 방침입니다.

[최대호 / 안양시장: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역사적 숙명을 실천하는 데 시민 역량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기대합니다.]

안양시는 경기 남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되고 환승 수요로 경제성도 높아진다며 정부에 GTX 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권현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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