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수도권은 비가 그치고 현재 하늘이 흐리기만 합니다.

일요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지리산 부근에는 무려 290mm가 넘는 큰 비가 집중됐고요.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도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또, 경기 동부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진 곳도 있습니다.

남해안에는 오늘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제주에는 내일 아침까지 5~1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내일은 다시 낮더위가 찾아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오늘보다 5도가량 오르겠고, 동두천은 30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남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낮 기온 살펴보면, 대전과 대구 26도, 광주가 27도를 보이겠습니다.

인천의 낮 기온은 26도가 예상되고, 경기 북부는 낮에 30도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가평과 남양주도 30도까지 오르겠고, 경기 남부는 28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까지 대체로 맑고 더운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주말 전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휴일에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