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튼튼한 고용과 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 축으로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입한다는 게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의 핵심입니다.
어떤 분야에서 어떤 투자가 이뤄지는지, 이재상 기자가 자세히 소개합니다.

【기자】

한국판 뉴딜은 크게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고용사회안전망 강화 등 세 개의 축으로 나뉩니다.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와 미래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게 디지털 뉴딜입니다.

총사업비 58조 2천억 원을 투입해 DNA생태계와 비대면 산업 육성, SOC디지털화 등에 집중 투자해 일자리 90만 3천개를 창출하겠다는 겁니다.

공공데이터 14만개를 공개해 데이터 댐을 구축하고, 8천 400여개 기업 데이터의 바우처를 제공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100만 명의 바이오 빅데이터로 희귀 난치병에 대한 극복을 앞당기고 새로운 산업의 부가가치화를 창출하겠습니다.]

총사업비 73조 4천억이 투입되는 그린 뉴딜은 녹색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 녹색산업에 집중 투자해 65만 9천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친환경 저탄소 등 그린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 개선 등의 기반이 되는 친환경 에너지의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전기차 113만대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 116만대 조기 폐차도 지원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공공임대주택, 어린이집, 보건소 등 노후건축물 23만호부터 그린 리모델링을 시작하여 제로 에너지가 본격 착수됩니다 .]

실업불안과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고용사회안전망 강화에는 28조 4천억 원을 투자해 33만 9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들이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채종윤/영상편집 유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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