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유아인이 '흥행 보증수표'임을 입증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그어느 하나의 이미지를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유아인'이라는 이름에 스스로 색깔을 입힌 대체 불가 배우 유아인의 인생 시계를 '스타 연구소'에서 되돌려봤다.

유아인은 데뷔 8년 만에 드디어 대표작을 만났다. 바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다. 

'미친 말'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 걸오 문재신을 연기한 유아이은 곱상한 외모 뒤에 가려졌던 거칠고 남자다운 매력을 폭발시켰다.

원래 다른 역할로 제안을 받았는데 대본을 보고 걸오의 매력에 푹 빠져 역을 달라고 간청하고 오디션을 자처한 그. 당시 '걸오 앓이'라는 말이 유행했을 정도로 그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본격적인 유아인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 후 영화 '완득이'에서 다문화 가정의 반항아 고교생 도완득으로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유아인은 함께 연기한 김윤석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충무로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아인은 혼혈 설정을 위해 매일 얼굴에 검은 분장을 하고 킥복싱 장면을 위해 석 달 동안 연습을 하며 철저히 준비, 53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배우로도 거듭났다. 2013년엔 '깡철이'로 첫 영화 원톱 주연까지 따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준형PD, 작가=김현선)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