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등교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곧 짧은 여름방학을 맞게 됩니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2학기 등교 상황과 학습 과정도 완전히 정상화되긴 힘든 상황인데요.
이번주 중 교육부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석 달가량 미뤄졌던 등교 개학.

하루에도 여러 번 체온을 재고, 격일이나 격주로 학교에 가는 건 일상이 됐습니다.

적응도 잠시.

이달 말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최소 2주간의 여름방학이 진행됩니다.

짧아진 만큼 이르면 이번 주중 2학기 등교 방식이 발표됩니다.

앞서 교육부는 등교 인원이 전교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권장했고,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랐던 수도권과 광주에서는 3분의 1까지 제한했습니다.

'가을 2차 대유행' 등을 고려할 때 등교 방식이 크게 바뀌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은혜 / 교육부 장관: 수도권에는 학생들이 3분의 1씩만 등교를 하는데 3분의 2씩 확대하는 상황은 있을 수 있어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전면적으로 모든 학생이 한꺼번에 등교하는 것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넉달 남짓 남은 수능.

고3 발등엔 불이 떨어졌습니다.

준비 기간은 짧지만, 교육부가 수능 난이도에 대해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아 철저한 대비가 최선입니다.

[난이도는 '고3 학생들에 한정해서 조정하겠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 것이고 전체적으로 9월 모의평가까지의 결과를 보고….]

교육부는 여름방학을 되도록 집에서 보내고 숙박 행사엔 참여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OBS뉴스 이승환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조상민, 이시영 /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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