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가수 나훈아의 '해변의 여인'이 국가대표 섬머송으로 선정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요요미의 이런가요'에서 여름이 되면 절로 떠오르고 들으면 더 좋은 국가대표 섬머송을 살펴봤다.

여름이 되면 각종 방송과 해수욕장에서 숱하게 들려오는 나훈아의 '해변의 여인'. 하지만 이 노래가 빛도 보지 못하고 사라질뻔 했다고.

1969년 당대 최고의 레코드사였던 오아시스 레코드사의 소속 작곡가 박성규 씨가 만들고 소속 가수 나훈아가 부른 '해변의 여인'은 원래 '호수의 연인'이란 제목으로 나왔다.

하지만 호수보다는 해변의 추억을 간직한 사람이 많아 해변을 배경으로 삼는 게 좋겠다는 레코드사 관계자들의 의견에 따라 '해변의 여인'으로 제목이 바뀌었다.

얼마 전 포크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이 리메이크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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