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이준기가 믿고 보는 명품 배우임을 입증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한류의 주역인 믿고 보는 배우 이준기의 모든 것을 '더 스타'에서 파헤쳐 봤다.

이준기는 '왕의 남자'로 대한민국을 휩쓴 신드롬의 주역이었던 만큼 미디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차기작으로 영화 '플라이 대디'를 선택해 분위기를 이어가 보려 하지만 흥행에 참패하며 슬럼프를 맞았다.

하지만 다음 해 영화 '화려한 휴가'로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단숨에 슬럼프를 타파했다. 또 같은 해 '왕의 남자'로 고정되어 있던 중성적인 매력을 벗어던지고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거친 남자로 변신에 성공하면서 '괴물 신인'에서 '괴물 배우'로 급성장했다.

한편 이준기 하면 떠오르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생고생 전문 배우와 액션 연기 1인자. 그는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로 액션이 가미된 작품을 주로 선택해왔다.

실제 태권도 유단자로 학창 시절엔 시대표로 출전했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지금은 취미로 배운 무술만 해도 여러 가지다. 작품에 대한 완성도를 위해서 대역도 없이 생매장에 익사 장면까지 직접 소화했다. 때문에 생고생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까지 붙었을 정도다.

2008년 드라마 '일지매'에서도 주인공을 맡아 수준급 액션은 물론 발랄한 모습부터 고뇌하는 영웅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그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끊임없이 우아하면서도 강한 예술적인 액션 연기로 액션 1인자로 불렸다. 실제 연출이 못 담아낼 정도로 하이퀄리티를 자랑, 함께 '레지던트 이블'에 출연한 세계적인 액션 배우 밀라 요보비치도 극찬할 정도였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방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