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세상을 떠난 엄마의 마지막 메시지가 녹음된 곰 인형을 도난당하며 절망했던 캐나다 밴쿠버의 마라 소리아노 씨.

그녀의 곰 인형을 되찾아 주기 위해 전 세계 누리꾼은 물론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까지 나섰는데요.

그 정성 덕분일까요?

곰 인형이 다시 되돌아왔다는 소식입니다.

그녀는 낯선 이들에게서 곰 인형을 돌려받았다고 SNS에 올렸는데요.

낯선 이가 곰 인형을 훔쳐 간 도둑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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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의 메시지일까요?

아니면 유령의 장난일까요?

독일 밀밭에 등장한 미스터리 서클인데요.

1970년대부터 자주 출현하기 시작한 미스터리 서클.

지구 에너지장설, 바람에 의한 자연 생성설 등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그 원인을 증명할 과학적인 연구가 없어 호기심만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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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트래펄가 광장을 장식할 새로운 조형물이 공개됐는데요.

등장부터 시선 강탈입니다.

거대한 휘핑크림 위에 놓인 체리와 드론 그리고 파리 한 마리까지...

다양한 현대예술작품을 선보여 온 헤더 필립슨의 작품으로 제목이 '디 엔드'인데요.

영국의 브렉시트와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운동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질 위기를 표현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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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의 한 도로.

경찰 1명과 시민 2명이 전신주를 들이받은 자동차에서 운전자를 꺼내 풀밭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쉴 새 없이 연기가 솟아나던 자동차는 얼마 안 간 불길에 휩싸이는데요.

만약 운전자가 자동차에서 나오지 못했다며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으로도 끔찍합니다.

위급한 상황에 선뜻 나서준 영웅들 덕분에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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