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은 8명으로 이틀째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해외 유입은 22명으로 국내 감염자보다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양태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명으로 사흘 연속 3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366명이 됐습니다.

국내 발생은 어제와 같은 8명으로 이틀 째 한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수도권 등지를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지역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5명, 경기에서 1명, 부산과 경북에서도 각각 1명씩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서울의 경우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해외 유입은 22명으로 국내 감염자 8명보다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해외 유입이 두 자릿수를 유지하기는 지난달 26일 이후 38일 째입니다.

22명 가운데 17명은 공항 등 검역과정에서, 5명은 입국 뒤 격리 중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적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각각 절반인 11명씩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이라크가 8명, 필리핀 5명, 미국 3명, 레바논 2명, 그리고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멕시코가 각각 1명씩입니다.

방역당국은 입국과 이동,격리생활 과정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301명을 유지했습니다.

완치 후 새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26명입니다.

OBS뉴스 양태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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