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서쪽에서 다가온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현재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최대 100mm이상의 강한 비가, 천둥번개와 함께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장마는 앞으로 10일 이상 오랫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100~200mm, 많게는 300mm이상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 4호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중부지방에는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특보 현황을 보시면 호우특보와 폭염특보가 동시에 내려져있는데요, 비구름이 가로로 길게 발달하면서 비가 오지 않는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며 매우 덥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내일 날씹니다.

내일 대구의 낮기온 34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찾아오겠고 수도권은 25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연천과 포천, 26도를 보이겠고 경기동부의 출근길 기온 24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경기남부지역 한낮에 27도 내외를 보이겠고, 바다의 물결은 평소와 비슷하겠지만 비로 인해 수위가 높아지면서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수도권에는 다음주도 내내 비가 내리겠습니다.

빗길 안전운행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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