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 남중국해에서 호주·일본과 함께 대중국 견제에 나섰던 미 레이건 항모가 이번에는 일본 북동쪽으로 이동해 대북 압박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일 요코스카에서 출항한 레이건 항모는 미자와 기지 인근에서 함재기와 전자전기 등을 투입해 장거리 공습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자와는 북한 잠수함 건조기지가 있는 함경남도 신포와는 1천100여 km에 불과한 만큼 "이번 행보는 SLBM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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