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검사는 인권 옹호의 최고 보루"라며 "절제되고 균형 잡힌 검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부로부터 견제와 통제를 받지 않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함께 행사하면 필연적으로 권한 남용과 인권 침해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기추상 대인추풍'이라는 한자성어도 언급하며 "스스로에게 엄격하되 상대방에게는 봄바람처럼 따스한 마음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추 장관은 그러나 검언유착 의혹 수사 등 현안 문제에 대해선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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