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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가혹한 7월…하반기 시정 운영 고삐
기사입력시간 2020.08.04 07:59 유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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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에 수돗물 유충 사태까지 악재가 겹치며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지난 7월은 가혹한 한 달일 수밖에 없었는데요.
박 시장이 대체 매립지 조성 등 하반기 주요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유충이 발견되며 또 한 번 불신으로 이어진 수돗물을 정상화하는데 전념한 박남춘 인천시장.

하반기 인천시 최대 현안으로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수 있는 자체 매립지의 본격적인 추진을 꼽았습니다.
 
앞서 인천시 공론화위원회에서도 90%가 넘는 시민들이 자체 매립지 조성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인천시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힌 박 시장은 선거에서 불리하더라도 소각장 현대화 등 친환경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정치적으로 불리해지고 선거에서 표를 얻지 못하더라도 가야 할 길은 더 이상 미루지 않고 가겠습니다.]

2025년 사용종료 예정인 수도권매립지에 대해선 건설 폐기물 등이 무분별하게 반입되고 있다며 반입 기준 강화와 철저한 단속을 지시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다음달까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대책으로 '인천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 가동 등 모든 부서에 속도감 있는 준비를 주문했습니다.

인천형 뉴딜에는 중앙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바탕으로 인천만의 강점인 바이오산업 등이 추가됩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우리 시가 강점을 가질 수 있는 해상 풍력 발전, 스마트 산단, 디지털 트윈,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과 함께….]

인천형 뉴딜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혁신기술과 글로벌 인재가 모이는 미래선도도시로 나아간다는 목표입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춘 / 영상편집: 김민지>

유숙열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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