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3만2천 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태릉골프장과 과천서울청사 일대 등 도심 내 군시설과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신규택지 3만3천가구를 개발합니다.

또, 3기 신도시 용적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2만 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용적률을 최대 500% 수준으로 완화하는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 등을 통해서는 7만 가구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