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서울 강남갑)이 서울지역 재건축과 재개발을 통해 30만호 신규아파트 공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태영호 의원이 권문용 전 경제기획원 국장 등 전문가들과 서울시의 클린업시스템을 분석한 결과로,

"용적률을 300%로 가정해서 서울 지역 재개발·재건축을 풀면 50만 4천여세대가 공급되는데, 기존 소유자분이나 멸실분 등을 제외해도 112m2 (34평형) 기준 30만 4천세대가 신규공급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 동안 7만8천호 주택이 공급됐다"는 서울시 주장에 대해서는 "2017년 철거된 집만 5만호인 점을 감안하면 순수 증가한 주택수는 2만여 가구 뿐으로, 5만호 공급에 5만호 멸실로 사실상 공급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태영호 의원은 “서울 재개발 재건축 사업은 스마트 도시화의 방향으로 추진되어 서울을 세계 으뜸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태양광 뉴딜같은 뜬구름 잡는 정책보다는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서울지역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통해 스마트 도시화 사업을 추진한다면 한국의 고질적인 실업문제도 해소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더 이상 재건축 재개발이 지연되면 5~10년 후에는 공급부족으로 집값과 전세값이 더욱 치솟게 될 것"이라고 경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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