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부터 어제(3일)까지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을 세 차례나 열고 방류했지만, 우리측에는 사전 통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통일부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남북 합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황강댐의 방류로 우리 측 임진강 최상단의 필승교 수위가 어제 새벽 한때 5.7m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황강댐이 위치한 황해도에 내일(5일)까지 300mm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며 특급경보를 발령한 상태여서 수문 추가 개방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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