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홍여진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유방암을 극복한 스타에서 지금은 연예계 대표 건강전도사로 나선 홍여진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홍여진은 유방암 투병 고백부터 완치까지 부모형제 없이 홀로 병마와 싸우며 파란만장한 투병기를 가감 없이 공개한 바 있다.

올해로 완치 판정을 받은 지 5년 차. 하지만 지금까지도 식단관리와 운동 등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홍여진은 "몸이 하나둘씩 고장이 나기 시작해서 백내장 수술을 했다. 또 허리 협착증하고 디스크로 얼마 전에 수술까지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암에 걸렸을 때 최악이라고 생각했는데 살다 보니까 그것보다 더한 삶이 있더라. 허리를 아파 보니 진짜 삶의 질이 이렇게 떨어질 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힘들었다. 약 부작용 때문에 살도 찌고 몸도 붓고 해서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거의 완쾌단계라고. 그녀는 얼마 전부터 수술 회복과 건강을 위해 시니어들이 할 수 있는 요가 필라테스로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 또 장어를 이용해 손수 건강식을 만들어 먹으며 식단관리도 규칙적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도 중요하지만 홍여진이 유방암을 완치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따로 있었다고.

홍여진은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하다. 유방암 수술한 직후에는 '이거 먹으면 안 되나 보다' '이거 먹어야 하나 보다' 해서 골라먹고 하다보니 그 자체가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내가 먹고 싶은 거를 먹되 한 번 먹었으면 몇 달을 먹지 말고 또 먹은만큼 소화를 하는 노하우를 터득했다"라고 밝혔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정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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