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홍여진이 유방암 판정 당시 심경을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유방암을 극복한 스타에서 지금은 연예계 대표 건강전도사로 나선 홍여진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홍여진은 유방암 극복 후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유방암 홍보 대사를 자처하며 자신의 완치 기운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유방암 수술한 지 15년 가까이 되지만 주변에 보면 바로 한 달 전에도 유방암 수술하신 선배분이 계시고 발병률이 줄지를 않더라. 모든 암이 그렇겠지만 특히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조기 발견해서 치료를 받으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금이야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파하고 있지만 홍여진 역시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때 극단적인 생각을 했었다고.

홍여진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여성으로서 끝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또 '시집도 못 갔는데 앞으로 더 못 가겠구나' 하는 생각도 컸다. 그리고 암 하면 죽음과 연관되는 질병이라고 생각해서 젊은 나이에 죽는다는 그런 두려움이 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방암은 완치율이 높은 암 중에 하나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라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처럼 홍여진은 암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으며 희망 건강 전도사로서 멋진 인생 2막을 살아가고 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정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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