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올라가면서 거세게 내리던 비는 조금 약화됐는데요, 

내일 낮까지 중부로는 시간당 50-100mm의 비가 언제든 강하게 쏟아질 수 있습니다. 또 밤부터는 태풍 하구핏이 남긴 저기압의 영향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중부와 경북북부, 호남 해안가로 강풍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초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돼 주의하셔야겠고요. 

모레까지 경기내륙과 영서로 최고 300mm이상이 더 내릴 수 있겠고 이외 중부지방으로 100-2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 중부는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는데요.  

문제는 북한에 내리는 많은 비가 임진강이나 한탄강 등 경기북부 인근 강으로 밀려 내려올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내일 전국 날씨입니다.

남부에도 비가 내리며 폭염특보가 해제됐는데요. 전주와 부산 낮기온 28도 보이겠고요.

서울도 최고 28도, 인천 26도 예상됩니다. 

경기북부, 파주와 연천 최고 30도로 덥겠고요.

경기동부는 한낮 28도를 밑돌겠습니다.

경기남부 최고 28도 안팎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휴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은 다음주 후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