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핫뉴스를 살펴봤다.

역경을 딛고 가수의 꿈을 이룬 스타로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박상철. 그가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자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지난 4일 디스패치가 박상철이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2007년부터 B 씨와 만났고 2016년 혼인신고까지 했지만 현재 이혼 소송 등을 진행 중이라고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B 씨는 박상철이 전처 A 씨와의 관계를 쇼윈도 부부라고 속여 만나게 됐다고 주장했고, 박상철은 더팩트에 "도덕적으로 잘못된 만남이었음을 인정하면서도 거짓된 부분이 있다"고 맞섰다.

혼인신고 4개월 만에 이혼 소송을 하고 취하를 반복했다는 두 사람. 이어 B 씨는 박상철을 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4차례 이상 고소하고 결혼 생활 내내 박상철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상철은 허위 고소라고 맞섰고 법원 역시 박상철의 편을 들었지만 B 씨는 억울하다며 현재 4번째 폭행 사건에 대해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여기에 B 씨는 지난해 8월 박상철을 상대로 다시 이혼 소송을 제기, 이번엔 딸의 학대까지 주장했다.

이에 박상철은 "B 씨가 돈을 달라며 협박을 일삼았고 뜻대로 되지 않자 딸을 끌어들인 것"이라고 반박, 검찰은 이번에도 박상철의 편을 들어 아동복지법 위반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B 씨는 지난 5월 검찰의 결정에 불복해 재정 신청을 낸 상태다.

이혼 소송에 형사 고소까지 양측의 주장은 여전히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무엇이 진실인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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