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조선인의 강제노역을 왜곡하는 등 전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이 히로시마 원폭 투하 75주년에 맞춰, 또 "유일한 전쟁 피폭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히로시마에서 열린 '원폭 전몰자 위령식·평화 기원식'에서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핵무기 없는 세계의 실현은 일본의 사명"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히로시마 내 최대 피폭 건물인 옛 육군 피복창의 보존 방식을 거론하면서도 "일본은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피폭 실상을 계승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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