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징용 가해기업인 일본제철이 한국 법원의 자산압류 명령에 불복해 즉시항고했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일본제철이 오늘 법원의 결정이나 명령에 불복하는 즉시 항고장을 대구지법 포항지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자에게 다툴 기회가 생긴 만큼 우리 법원의 공시송달에 따른 자산압류 명령은 효력이 확정되지 않은 채 다시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앞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낸 자산압류명령 결정의 공시송달 효력은 지난 4일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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