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명품 브랜드 구찌의 옷을 입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소녀.

세계 최초 다운증후군 구찌 모델 엘리 골드 스테인입니다.

편견과 맞서고자 5살 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한 그녀를 눈여겨본 구찌가 자사의 새로운 뷰티 캠페인 '세상도 우리를 바라보아야 한다'의 모델로 발탁한 것인데요.

[엘리 골드스테인 / 구찌 모델 : 모두 다른 모습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을 볼 줄 알아야 해요.]

구찌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엘리의 사진은 좋아요 80만 개를 받으며 공감을 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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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에도 여름 휴가철은 다가왔는데요.

벨기에 해안 도시 오스텐더 해변에 갈 예정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백사장이 있는지 알아보고 예약하는 것인데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입니다.

비록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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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부르사.

한 남성이 도로 한편에 서 있는데요.

버스 한 대가 휘청하는가 싶더니 남성을 향해 돌진합니다.

재빨리 몸을 피하는 남성.

간발의 차로 정면충돌은 면했지만 다리를 부딪치고 맙니다.

남성은 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에 나와 있던 상태로 버스가 중심을 잃고 차선을 넘으면서 아찔한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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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에서 춤을 추며 운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주인공.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교통경찰 모압 다 실바 씨입니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며 호루라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대신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 운전자들에게 신호를 보내기로 한 것인데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의 춤은 지켜보던 사람들마저 따라 추게 만들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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