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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비상'…출퇴근 대비 대중교통 증편·연장
기사입력시간 2020.08.09 20:10 정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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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해대책 비상2단계가 발령된 서울도 비상입니다.
굵은 빗줄기에 교통통제 구역도 늘어나고 있는데 서울시는 당장, 월요일인 내일 출퇴근 대란을 막기위해 버스와 지하철을 증편하고, 연장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강공원 곳곳에 쓰러진 나무 투성이입니다.

바닥 깊이 심어 놓은 도로표지판까지 널 부러졌습니다.

비가 잠시 주춤한 사이 드러난 폭우 피해 모습들인데 오후 비가 거세지며 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사건 사고도 이어져 8호선 지하철 공사 지반 일부가 무너지는가 하면 도로 한가운데 포트홀이 생겼고 나무가 도로를 덮쳐 차량들이 줄줄이 파손됐습니다.

노원구에서는 아예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돼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서울시는 산비탈 지역 주민의 주의를 당부하며 하천변 외출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찰 역시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와 여의하류 나들목을 긴급통제했습니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염창 나들목은 물론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와 성수 분기점, 내부순환도로 성수분기점에서 마장램프까지 등도 출입을 막았습니다.

통제 구간이 많은 만큼 서울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호우경보가 풀릴 때까지 출퇴근 시간대를 비롯해 막차 시간 대중교통 운행을 30분씩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은 출근 시간 36회, 퇴근 시간 16회, 막차 시간 95회 증편합니다.

버스 역시 현재 휴가철 5% 감축 운행중이지만 평상시 정상 운행에 들어가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기 / 영상편집 : 이종진>

정철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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