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감화시설인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경기도가 제공하는  첫 번째 의료 혜택으로 치과 진료를 받게 됐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의료지원 대상을 선정한 이후 처음으로 2명이 치과 진료를 받게 됐다"며 "입소자들이 복합 질환을 앓고 있는 만큼 이들도 곧 병원 진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1945년 부랑아 감화를 명분으로 안산시 선감도에 설립·운영된 시설로,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입소 시켜 노역·폭행·학대·고문 등 인권을 유린한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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