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은 수해 복구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앞서 야권이 추경을 제안한것과 관련해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수해 복구 예비비 지출이나 4차 추경 편성 등을 정부와 긴급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 소식, 이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당정이 예비비 지출이나 추경 편성 등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과 정부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긴급 협의를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중부지역 7개 시군에 이어 주말 폭우 피해를 입은 남부지역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차 추경은 앞서 야권에서 먼저 거론했습니다.

추경 편성을 먼저 제안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도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지난 6일 "예산이 책정된 게 없다면 추경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합당 지도부는 오늘 섬진강 유역의 전남 구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합니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정부서울청사를 찾았습니다. 

정부청사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호우 현황과 기상 전망, 대처 상황 등에 대해 점검하고 있습니다. 

정부측에서는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경찰청과 소방청의 차장급 관계자들이 출석했습니다. 

OBS뉴스 이수강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조성범/ 영상편집: 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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