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이 이어지면서 7월 취업자 수가 28만 명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10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7천 명 감소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09년 1∼8월에 8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11년 만에 최장 기간 감소했습니다.

같은 달 기준 실업자 수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실업률은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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