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여당에 대해 이번 수해 복구를 위한 추경을 편성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해로 많은 사람이 실망에 처해 있다"며 "(피해를) 빨리 복구하는 데 있어서 추경이라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를 맞이해 민심을 얻어야 하니 추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던 사람들이, 막상 (집중호우로) 피해를 보고 상심한 사람들에 대한 추경을 거부하는 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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