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김의성이 '악역 끝판왕'에 등극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묘한 진정성을 지닌 악역 끝판왕 배우 김의성의 연기 세계를 '배드보이&배드걸'에서 파헤쳐 봤다.

김의성 표 악역이 절정에 다른 작품이 있다. 바로 영화 '부산행'이다.

2016년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부산행'은 김의성에게 인생 캐릭터를 선사한 작품이다. 

그가 연기한 '용석'은 고속버스 회사의 상무로서 이타심이 전혀 없는 냉혈한이다. 그동안 숱한 악역을 소화했던 김의성도 고개를 저을 만큼 비열한 인물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팬데믹 상태에 빠지자 '부산행'의 '용석'이 재평가되는 웃지 못할 현상이 펼쳐지기도 했다.

또 '부산행'의 속편인 '반도'에서 활약한 악역 배우들도 '김의성을 뛰어넘지 못했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처럼 김의성은 실감 나는 연기로 본의 아니게 관객의 미움을 사기도 하지만 그의 명품 연기는  '김의성 표 악역 맛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상진PD, 작가=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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