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을 동반하며 역대 가장 긴 기간 이어진 올여름 장마로 1조원에 가까운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현대경제연구원이 추정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현안과 과제' 보고서에서 인프라 파괴와 생산 위축, 물가 불안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피해를 분석해 이같이 파악했습니다.

연구원은 "올해 장마처럼 호우와 태풍이 동반된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피해액이 7천303억 원, 1조 134억 원에 달한 만큼 올여름 피해액도 그에 준해 최대 1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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