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이제 대부분 지역의 빗줄기는 잦아들었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만 10~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터라 적은 양의 비에도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54일간의 길고 길었던 이번 장마는 모두 끝이 납니다.
이제 비보다는 무더위에 대한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되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밤 사이 대부분 지역의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1도, 대전과 전주 34도, 대구는 무려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인천의 낮 기온은 27도에 그치겠고요.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경기 북부의 낮 기온은 28~31도 사이를 보이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남부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내내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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