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랍에미리트 원전 주계약자인 한국전력과 발주자인 UAE원자력공사는 바라카 원전 1호기가 현지 송전망으로 계통연결에 성공해 전기를 처음으로 송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계통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송배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 현장에 공급되는 것인데요.

UAE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사상 최초로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깨끗한 전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전력은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시험을 거쳐 내년 중 상업운전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UAE 원전사업의 성공적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한국 원전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제2 원전 수출을 위한 모멘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한국가스공사가 창립 37주년을 맞아 "미래 에너지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해 제2의 창업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스공사는 다가오는 미래에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고, 에너지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화석연료기반의 자원개발기업에서 수소기반의 친환경 신에너지기업으로의 전환' 등 4대 실천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인데요.

채희봉 사장은 "이런 추진과제를 모두 반영해 KOGAS 2030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통적인 LNG사업에서 벗어나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사업, 융복합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가스공사를 보다 강하고 미래지향적인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CU가 지난 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단군신화 상품 이벤트'가 B급 감성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편의점과 단군신화라는 의외의 조합, 계절이나 기념일과 무관한 이벤트 타이밍, 곰 스낵·호랑이 커피·다진 마늘 등 단군신화에 끼워 맞춘 듯 제각각인 상품 구성에 고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건데요.

이에 이번 달 해당 상품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적게는 10.4%, 많게는 45.3% 올랐다고 합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마케팅 트렌드에 맞춰 재미와 신선함은 물론, 고객이 바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4. GS리테일이 일반인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딜리버리 모바일앱을 내놨습니다.

이 앱은 일반인들이 배달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모바일앱으로, GS리테일은 지난 3일부터 테스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배달 서비스 가능 범위는 서울 전 지역 GS25 점포이며, 이달 말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지난 2주간의 테스트 결과 건당 주문 금액은 1만6천2백 원이었고, 모든 배송이 30분 내에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5. LG화학이 서울환경운동연합과 청소년 대상 생물다양성 홍보 강화를 위한 밤섬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합니다.

모집기간은 내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며, 서류심사 등을 거쳐 20명의 서포터즈가 선발됩니다.

서포터즈들은 오는 10월부터 약 6개월간 밤섬 생태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생물다양성 교재를 직접 제작하고,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비즈투데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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