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7명 발생하며 지난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 수도권에 강화된 2단계 방역이 시행됐지만 교회발 등 수도권 집단감염은 이미 전국 곳곳으로 퍼져나간 상황입니다.
전국 대유행, 이번 주가 고비입니다.

2.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폭증하며 620명을 넘어섰습니다.
콜센터, 요양원 등 110여 곳 시설과 수도권 이외지역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광화문집회에서는 이 교회와 무관한 확진자도 10명 나왔습니다.

3. 서울시청 본관 2층에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돼 청사 전체가 폐쇄됐습니다.
감염 확산 우려에 민주당은 29일 예정된 전당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4.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석 달 가까이 됐지만 이를 거부하며 곳곳에서 난동을 부리는 일이 빈번합니다.
경찰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처할 방침입니다.

5. 긴 장마가 끝났지만 또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자영업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2차 재난지원금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는 주장입니다.

6. 강력한 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세를 월세로 돌리려는 집주인들이 늘어나자 정부가 전세를 월세로 돌릴 때 적용하는 월 임대료 비율을 현행 4%에서 2.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강제력이 없어 정책 효과가 떨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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