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재위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는 전광훈 목사 세무조사에 대한 질의를 받고 "탈루 혐의가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통합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모두 6번 위장전입을 했다며 특히 "노모와 후보자 부부, 처제와 자녀가 같이 살았다는 게 상식적으로 가능하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김 후보자는 딸의 학교 적응 문제로 한 차례 위장전입한 사실을 인정하며 송구스럽다고 말했고, 가족 5명이 함께 살았다는 지적에 "중산층 이하 서민들은 그렇게 많이 산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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