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T는 한국판 뉴딜 사업 협력을 위해 '2020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정부와의 상호출자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약 180억 원을 투입, 전국 1만개 공공장소에 다중 접속이 가능한 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인데요.

한국판 뉴딜 협력 TF에서 역량을 결집해 '연내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금융보안원과 편의점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지역, 연령, 시간대, 상품별 매출 등 CU가 보유한 편의점 소비 관련 데이터를 유통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이 운영하고 있는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판매합니다.

회사 측은 누구나 해당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다며,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사업 창출의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3. SK텔레콤은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다음 달 중순 업계 최초로 5G 양자보안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 앱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양자보안 모바일 뱅킹은 세계 최초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 전용 서비스로,

두 회사는 양자보안 산업의 생태계를 금융 영역으로 확장해 '테크핀'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취지로 손을 잡았는데요.

다음 달부터 DGB대구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 'IM뱅크'에서 디지털 OTP로 계좌 이체를 하거나, 비대면 가입 및 계좌 개설 시 신분증 인증 절차를 거칠 때 안전하게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라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 라면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라면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한 약 1조1천3백억 원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집콕족'이 늘면서 작년 62.5%였던 봉지면의 비중은 상반기 65.7%로 높아졌는데요.

신라면과 짜파게티 등 대표 브랜드들이 시장의 성장을 이끈 가운데, 라면업계는 공장을 풀가동하며 공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5. 신세계조선호텔이 오는 10월 7일 '그랜드 조선 부산'의 문을 엽니다.

당초 그랜드 조선 부산은 오는 25일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지난달 갑작스럽게 침수 피해를 입어 개장을 연기했는데요.

지하주차장과 운영시설에 대한 수해 복구를 끝내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며 오픈을 결정한 것입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그랜드 조선 부산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오프닝 객실 패키지를 판매한다며,

정상가 대비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피트니스와 수영장 등 내부시설들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비즈투데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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