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 경주시와 함께 경주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즉 맥스터 건설에 따른 지역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1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맥스터 건설 및 운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주민 참여를 보장하겠다"는 원칙도 공개했습니다. 

경주시는 한수원과 구체적인 지역발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경주시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한수원은 공동협의체에서 지역 지원방안에 대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진 뒤 맥스터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정재훈 /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맥스터 건설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고 합리적인 지역 지원방안을 마련해서 그 협의과정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주 맥스터 증설에 찬성한 시민 공론화 결과에 따라 맥스터 증설을 확정하고 후속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2.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환경교육센터와 함께한 디지털 환경 캠프 '2020 Love the Earth'가 지난 22일 온라인 졸업식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전국 15개 도시와 말레이시아에서 온 초등학생 5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참가자들은 지난 7월11일부터 약 6주간 업사이클링, 기후변화 등 각 분야의 환경 교육 전문가 멘토단과 온라인으로 주제별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영상 전문가에게 콘텐츠 제작 멘토링을 받으며 'AP 에코 크리에이터'로 거듭났습니다.

[서경배 / 아모레퍼시픽그룹 CEO: 여러분들이 하는 여러 노력들이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더 멋진 에코 크리에이터가 돼주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3.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20개 한강 교량에 설치된 'SOS생명의전화'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9년간 자살 위기상담은 8천113건, 그 가운데 투신 직전의 고위험자를 구조한 건수는 1천595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에 따르면 SOS생명의전화로 걸려온 전화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마포대교,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20대, 최다 상담 유형은 대인관계에 대한 상담이었습니다.

4.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심야 배달 서비스 운영 점포를 전국 2천점까지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GS25가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3천9백점 중 절반 이상의 점포를 통해 심야 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한 겁니다.

심야 배달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문 가능했던 일반 배달 서비스 운영 시간을 점포별로 최소 2시간부터 최대 12시간까지 주문 가능 시간을 확대한 서비스입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면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급증해 심야 배달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5.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태어나 생후 한 달째를 맞은 아기 판다의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 아기 판다는 지난달 20일 암컷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 사이에서 길이 16.5cm, 몸무게 197g으로 태어났는데요.

불과 한 달 만에 몸무게가 약 1kg까지 폭풍 성장하며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아기 판다는 어미 아이바오가 자연 포육 중이며, 수의사와 사육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닷새마다 한 번씩 어미와 새끼를 잠시 분리해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세심하게 돌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비즈투데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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