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이 숨지는 등 13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용인 SLC 물류센터 화재는 허술한 시설관리 탓에 발생한 인재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물류센터 시설관리 업체 직원 A 씨 등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냉동창고 온열장치 물탱크를 청소하면서 물을 데우는 전기 히터의 전원을 끄지 않아, 물텡크가 가열돼 화재가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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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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