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임기를 마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총선 승리를 최대 성과로 꼽는 한편, 차기 대표에게 소통을 강조했는데요.
민주당은 내일 당을 이끌어 갈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정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이면 32년간의 정치 생활을 매듭짓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 대표는 지난 2년 임기 동안 최대 성과로 총선 승리와 시스템 정당 구축 등을 꼽았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을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안정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여러 가지 개혁입법도 처리했고 코로나 정국도 성공적으로….]

'남북관계 교착 상태'를 아쉬운 점으로 들며 앞으로 민간 영역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당 지도부에게는 "소통이 매우 중요한 시대"임을 유념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과 소통하고 당원들하고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야 간 소통도 중요하고 전체적으로 소통하는 그런 자세로….]

민주당은 내일 새 당 대표를 선출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 탓에 '언택트' 전당대회를 준비 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으로 진행합니다.

당 대표에 도전한 세 후보자는 막판 선거운동에 집중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단체 채팅을 통해 전국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전화와 SNS를 통해 지지자들과 소통했고,

박주민 후보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공약을 총정리했습니다.

OBS 뉴스 정주한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현세진 /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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