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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삭 한반도 강타…제주·영남 피해 속출
기사입력시간 2020.09.03 10:03 유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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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9호 태풍 마이삭은 강풍과 폭우를 뿌리며 전국 곳곳에 상흔을 남겼습니다.
피해는 직격탄을 맞은 제주와 영남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이 몰고온 폭우로 불어난 하천물이 도로를 덮칩니다.

도로 위 차량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운전자는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위험에서 벗어납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제주도를 지나 내륙을 통과하면서 강풍과 폭우 피해를 남겼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6시 기준 부산에서 여성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사하구의 60대 여성이 강풍으로 깨진 아파트 유리에 찔려 과다 출혈로 숨졌습니다.

또 이재민 22명이 발생했고 2천 200여 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시설피해는 도로침수 24곳과 가로수 111개, 신호등 34개 등 모두 858건.

전국 곳곳에서 정전사태도 잇따랐습니다.

부산과 울산이 4만 4천 300가구, 제주는 4만 700가구 등 총 12만 1천여 가구의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고리 원전 3,4호기와 신고리 원전 1,2호기 가동을 멈췄습니다.

중대본은 원자로 외부 전원장치 강풍에 상실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11개 공항 45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강릉과 울릉도, 독도를 잇는 항로 등 70개 항로가 통제됐습니다.

하지만 운행이 통제됐던 해상교량 등 도로와 일부 열차구간은 다시 운행을 재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중대본은 오늘 오전 태풍 영향권에 드는 지역에서는 출근과 등교 시간을 늦춰 태풍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았던 경남과 대구 등 1천 300여 개 학교는 등하교 시간 조정했습니다.

 OBS 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편집: 이종진>

유은총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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