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마스크 부족 사태가 일었을 때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KF94 마스크 2천7백여 장을 사들여 비싼 값에 되판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29살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110만여 원의 추징 명령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마스크를 일반 소비자에게 공정하게 공급하려는 업체의 업무를 방해하고 소비자의 마스크 구매 기회를 박탈했다면서도 이득액이 크지 않고 잘못을 반성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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