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괌에서 해군과 '쿼드블록' 3개국이 참가한 2차례의 연합훈련 현장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버젓이 욱일기를 달고 왔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자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닷새 간 열린 연합기회훈련과 퍼시픽 뱅가드 훈련에서 이세, 아시가라 호위함은 모두 욱일기를 게양한 채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군은 "한·일 양자가 아닌 다국적 훈련인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국제사회에서의 전범기 사용을 공인해준 셈"이라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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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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