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뛰고... 뛰고... 또 뛰고...

때로는 밥도 먹고 잠도 자며 트램펄린 위에서 24시간을 보낸 주인공이 있습니다.

미국 메인주에 사는 10살 소년 잭슨 웰치인데요.

소년이 이토록 트램펄린에 열성인 이유...

유기 동물 보호소에 전달할 기금 마련을 위해서입니다.

얼마 전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기 위해 유기 동물 보호소를 찾았다 이런 기특한 계획을 세웠다는데요.

우리 돈으로 400만 원이 넘는 기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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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으로 향하던 혹등고래 한 마리가 길을 잘못 들고 말았는데요.

하필이면 악어가 우글거리는 호주의 강이었습니다.

다행히 워낙 거대한 탓에 악어가 혹등고래를 공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데요.

호주 해양생태과학자들은 특정한 소리를 이용해 혹등고래가 다시 바다를 찾을 수 있게 도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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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가정집 수영장에 곰이 나타났습니다.

수영장에 발을 살짝 담가 보더니 어슬렁어슬렁 주인에게 다가와 발을 툭 치는데요.

주인이 일어나자 화들짝 도망갑니다.

혹시 주인이 일어나지 않으면 몰래 수영장을 쓰려던 걸까요?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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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 생일을 맞은 미국의 빌 램버트 할머니는 생일 파티를 하는 대신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특별한 하루를 즐겼습니다.

올해로 벌써 3번째로 세계 최고령 스쿠버다이버라는 타이틀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인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가 98살에 처음 스쿠버 다이빙을 배웠다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도전하기를 멈추고 싶지 않다는 할머니는 101살에 다시 한번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는 게 목표라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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