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마술과 서커스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에 IT기술을 융합한 '이천 국제일루전페스티벌'이 내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세계를, 우승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앵커멘트】

빨간색 차에서 내린 한 남성.

태블릿 PC에 자석을 대니 모형 차가 빨려나오고, 주차된 차는 사라집니다.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마술입니다.

VR 기계를 든 작가가 공중에 손짓을 하자,

뒤에 있는 화면으로 즉석에서 그림이 만들어집니다.

VR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신개념 공연입니다.

문화 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져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이천국제일루전페스티벌이 내일부터 나흘 동안 열립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공통'과 '공동'.

서로 전혀 다른 분야가 만나 공통의 주제를 갖고 공동으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은결 / 이천국제일루전페스티벌 총감독(일루셔니스트): 각기 다른 장르들의 경계를 허물고 가상과 현실,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축제가 되길 희망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달래줄 토크쇼와 함께 다양한 국내 젊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마술과 비보잉의 결합,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공연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엄태준 / 이천시장: 지역이 갖고 있는 문화콘텐츠에 4차 산업시대 핵심기술인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생중계됩니다.

OBS뉴스 우승원입니다.

<영상편집: 유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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