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9월 초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자진해서 사퇴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구 사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운영 위원회가 해임안을 의결하면 법적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왜 나가야 하는지 이유는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구 사장에 대한 감사 결과 부적절한 처신이 발견됐다며 기획재정부에 해임을 건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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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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