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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시대 시작…도로 '아베 내각' 논란
기사입력시간 2020.09.16 20:15 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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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베 정권의 대변인이었던 스가 요시히데 관방 장관이 제99대 총리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도로 아베 정권이 될 것이란 예상이 많았는데요.
스가 총리의 첫 내각 역시 아베 사람 일색이었습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오시마 다다모리 / 일본 중의원 의장: 중의원 규정 제18조 2항에 따라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임명되었습니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신임 총재가 99대 총리에 선출됐습니다.

제2차 아베 신조 정권이 출범한 2012년 12월 이후 7년 8개월여 만입니다.

일본은 오늘부터 새 내각을 맞았지만,
한일 관계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입니다.

스가 총리는 이미 외교 문제를 아베 전 총리와 상의하겠다고 밝혔는데, 오늘 발표한 내각 명단 역시 구 아베 내각 인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실제로, 아소 다로 부총리와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등 모두 8명의 유임이 확정됐습니다.

한일 관계 악화의 주역인 고노 다로 방위상은 행정개혁·규제개혁 담당상으로 보직이 변경됐습니다.

후임 방위상으로는 아베 전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 자민당 중의원이 발탁된 상황.

다케다 료타 국가공안위원장도 총무상으로 자리를 바꿉니다.

정부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관방장관은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이 내정됐습니다.

모두 스무 명인 내각에 아베 내각 사람만 11명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자신을 지지해준 파벌간 세력 관계를 의식한 탓으로 보이는데, 변화 없는 정치적 신념이 낳은 복사판 내각이라는 비판 마저 일고 있습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편집: 정재봉>


김용재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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