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쇠퇴한 원도심을 정비하는 도심재생 뉴딜사업 지역 23곳을 선정했는데요.
인천 부평과 경기 하남 등에 1조 2천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도시재생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부평구 희망공원 인근의 시설 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은 건축물입니다.

부평구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한 사업비 155억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복합 시설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서울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 인근과 인천 부평구 등 모두 23곳.

2024년까지 1조2천억 원이 투입되는데 총 150㎡의 낙후된 원도심에 도시재생이 이루어집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기업 주도로 개발되는 총괄사업관리자 방식은 경기 하남 등 8곳입니다.

경기 하남은 신장동 일대 노후 주거지를 재생해 교산 신도시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복합거점시설로 조성합니다.

지역 내 유휴자산을 활용한 인정사업 방식으로는 경기 의정부와 인천 부평 등 15곳이 선정됐습니다.

경기 의정부는 녹양동 유휴활용공공용지에 체육시설과 북카페 등 생활복합지원센터를 만듭니다.

[박선영 / 국토교통부 사무관: 부지를 확보한 상태이므로 곧바로 공사를 시작해서 2022년에 준공할 계획으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공공임대 1천820가구 등 총 3천여 가구의 주택을 새로 공급합니다.

이와 함께 돌봄·문화시설 등 70여 개의 생활 SOC 시설과 지식산업센터 등 20개의 산업·창업지원시설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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