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태평양판 나토로 꼽히는 '쿼드블록' 구상을 추진 중인 미국이 우리 정부에 다자안보 차원의 '쿼드 플러스' 동참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랜드연구소 강연에서 "한·미나 미·일 같은 양자 관계도 좋지만 여러 나라가 있는 곳에서는 협력을 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미국과의 갈등 유발을 상정할 때는 미국 외에 일본과 호주, 한국, 싱가포르 등 누구든 잠재적으로 함께 고려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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