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말레이시아의 한 청년이 잃어버렸던 스마트폰을 되찾았는데요.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사진첩을 여는 순간, 범인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원숭이였는데요.

원숭이는 이 스마트폰으로 수십 장의 셀카는 물론 동영상까지 찍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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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며칠 사이 20여 건이 넘는 산불이 연이어 일어난 미국 오리건주.

지친 소방관들이 길 한복판에 누워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데요.

[나를 불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 주오. 나를 산불의 경계로 데려가 주오.]

그곳에서 울려 퍼진 노래 한 소절이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잠깐의 휴식 동안에도 화재 진압만을 생각하는 소방관들.

그들이 모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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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으로 만든 것도 아니고...

값비싼 보석이 박힌 것도 아닌...

이 플라스틱 왕관이 우리 돈 7억 원에 팔렸다면 믿어지시나요?

1990년대 미국 힙합의 황금기를 이끈 래퍼 노트리어스 비아이지가 썼던 플라스틱 왕관이 한 경매에서 7억 원에 낙찰됐는데요.

전문가들은 이것은 단지 플라스틱 왕관이 아닌 힙합이라는 문화를 구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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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히어로 중 한 명이죠?

'호크 아이'의 배우 제레미 레너가 딸의 양육비를 줄이기 위한 소송을 냈습니다.

레너가 전처에게 지급하고 있는 양육비는 매달 3,500만 원 정도인데요.

레너는 코로나19로 수입이 끊겼다며 양육비를 1,300만 원으로 줄여달라고 요구한 것.

하지만 재산이 220억 원이 넘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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