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성동일이 데뷔 초 이병헌, 장동건과 SBS의 간판 배우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사람 냄새 나는 '서민 배우' 성동일의 인생 스토리를 '전설의 인생'에서 살펴봤다.

성동일은 1967년 4월 27일 인천에서 태어났다.

그가 생계형 배우가 된 데엔 힘들었던 어린 시절의 영향이 컸다. 7살 나이에 8살 터울의 누나와 함께 남의 집에 얹혀살면서 밭일을 도우며 근근이 살았다고 '무릎팍 도사'에서 밝히기도 했다.

심지어 출생신고도 안 해 부모님이 재결합한 10살이 돼서야 호적에 올려졌고 그래서 초등학교도 뒤늦게 입학했다.

하지만 자신의 호적 문제로 부모님이 재결합했기 때문에 계속되는 가정불화 속에서 자랐던 그는 어서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가 아닌 빨리 커서 나가서 살고 싶다가 꿈이었다고.

그렇게 성인이 되자마자 집을 나와 연극무대에서 연기하던 중 1991년 SBS 공채 1기로 본격 데뷔했다.

지금은 매우 친근한 인상으로 자신을 낮추고 동료들을 추켜세우고 있지만 데뷔 초엔 SBS의 간판 배우로 이병헌, 장동건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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